첫 방문은 2015년 첫 방콕여행 때였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3박 머물렀고, 그 다음에는 호텔이 위치한 동네가 마음에 들어서 두 번째 방문을 했었다.
위치는 사판탁신역 근처고,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보트를 타고 아시아티크에 가기에는 좋은 위치다.
사판탁신역 옆의 로빈슨 백화점도 접근성이 좋다. 맨 윗층에는 내사랑 푸드코트가 있고, 지하에는 탑스(Tops)마켓이 있다. 1층에는 스타벅스와 버거킹, 백화점 바로 옆뒷편에는 야시장과 푸드코트가 또 있다.
호텔이 있는 골목에는 로컬(에서 최근에는 관광객을 주로 상대하는 듯한) 식당과 관광객 상대로한 식당이 함께 있다. 10분 거리에는 그 유명한 르브아 호텔 시로코바가 있다.
편의성과 더불어 동네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여행 중 최소 2박 이상은 이 호텔 또는 근처의 호텔을 이용한다.
수영장은 크기 않다. 낮에 수영하기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어 덥다. 개인적으로는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분위기가 꽤 좋다. 수영장은 조명빨이다.
풀바도 있는데 음료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다른 호텔의 풀바에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치타올은 객실에 준비되어 있는 파란색 타올을 사용하면 된다. 화장실의 타올과는 별개로 준비된,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타올이다.
객실은 참 넓다. 쇼파도 있고 티비도 크고, 책상과 티테이블, 소파테이블이 다 따로 있어서 공간 활용하기가 좋다.
보통 호텔방 조명이 어두운데, 이 호텔은 밝다. 난 밝은게 좋다.
창도 크게 나 있지만 따로 요청하지 않는다면 높은 확률로 옆건물의 시멘트벽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두 번 방문 모두 시멘트벽을 바라보는 방을 배정받았었다.
수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올이다.
넓은 방과 달리 반대로 화장실은 참 작다. 사진에서 세면대는 안 나왔지만,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식은 신청하면 먹을 수 있다. 주변에 아침부터 여는 식당이 여럿 있어서 조식은 먹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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