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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비어텐더 일주일 전기세 후기

술/주류용품

by TEXTIMAGE 2020. 4. 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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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비어텐더를 들인 지 일주일이 지났다. 기기를 설치하면서 전기를 얼마나 먹나 궁금해서 스마트 플러그에 꽂아놓고 지냈었다. 일주일이 지났기 때문에 공유해도 될 만큼의 정보는 될 것 같다.

처음에는 거실에 설치했었는데, 거실이 주방을 겸하다 보니 실내온도가 방보다 조금 높았다. 그래서 커피머신을 모아 둔 방 한구석에 자리를 만들고 기기를 놓았다.

기기가 놓여있던 방은 실내온도 19~21도 사이에서 유지됐고 하루 평균 250~280Wh 가 찍혔다. 누진세가 없을 때 가정용 전기는 1kWh에 100원이 조금 안 되는데, 100원으로 계산하면 일주일에 200원 정도 된다. 한 달로 계산하면 800원 정도 예상된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제품 기술명세를 보면 최대 소비전력은 70Wh다.

시간별로 보면 위와 같다.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서 10Wh 수준으로 유지가 됐고, 낮에는 밤보다는 살짝 더 전기를 소모했다. 

일주일 동안 아직 케그 한 통을 다 마시지 못했다. 하루에 한두 잔 빼먹고, 다른 술을 먹는 날에는 건들지도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워지는 속도가 느리다. 그래도 마시고 싶을 때 바로 한 잔 따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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