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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RTC 버스 실제 이용기. 노선정보 및 공항 님만해민 터미널 가기

태국/치앙마이 | 여행기록, 정보

by TEXTIMAGE 2018. 12.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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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좋아졌다. 이제 치앙마이에서 버스가 다닌다!


몇 개 안되는 버스 노선은 관광객이 타기에 꽤 좋게 만들어져 있다.


일단 공항과 터미널을 지나가는 노선이 있다. 배차 간격이 대략 30분 정도 되기 때문에 기다려 탈만 하다.


요금은 일괄적으로 20바트고 동전을 기계에 넣으면 된다. 동전이 없다면? 기사님이 동전으로 바꿔준다.


나는 카드 찍고 다녔다. 방콕에서 사용한 래빗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 있으면서 나만 찍고 다녀서 뿌듯했다(?)


정류장은 알아보기 쉽다. 노선별로 상징하는 색이 있는데, 정차하는 버스의 색이 크게 표시되어 있다.



이제 직접 공항과 터미널을 오가면서 타본 이야기를 해본다.



공항 -> 님만해민 


노선번호 R3. 버스에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있고 와로로마켓 - 나이트바자 - 다시 공항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반대로 도는 것은 같은 R3 노선에 노란색



공항 나와서 1분 거리에 정류장이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버스가 깔끔하다. 그리고 좋은 것은 에어컨이 빵빵!


썽태우 매연 마시며 뜨거운 바람 쐴 필요가 없다.


기사님도 엄청 친절하다. 따로 교육을 받은 느낌이다.


기사님 바로 뒷자석에 노선표와 시간표가 인쇄된 종이가 있다. 탄다면 하나 챙기자.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밀리는 구간에서는 엄청 밀리는데, 님만해민이 그 구간이다.


공항 출발 40분만에 센트럴 깟수언깨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창푸악 게이트(치앙마이 북문) -> 터미널


노선번호 R1 녹색. 동물원에서부터 출발한 버스고 터미널을 지나 센트럴 페스티발까지 운행된다.


반대로 센트럴 페스티벌에서 창푸악 게이트, 님만해민을 지나서 동물원으로 가는 것은 보라색.


그런데 내가 탔을 당시에는 R1 버스는 전부 보라색만 다녔다. 근데 한 정류장을 두 버스가 이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류장에 있다가 번호만 보고 타면 된다.



썽태우 아저씨들이 엄청 귀찮게 한다. 버티면 버스가 온다. 터미널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


터미널 바로 앞에서 내려준다.


아침에 터미널에 짐 보관하러 갈 때 탔다.


[태국/여행정보 팁] - 치앙마이 터미널 짐 보관하는 곳 정보



센트럴 페스티벌, 터미널 -> 님만해민


R1 노선 보라색. 센트럴 페스티벌을 지나 터미널을 지나는데, 위 녹색 노선과는 달리 터미널 바로 앞에서 탈 수 있지는 않고 큰 길에서 탈 수 있다.



센트럴 페스티벌이 종점이라 버스가 미리 기다리고 있다.


터미널에 짐 맡기고 센트럴에서 점심 먹고 다시 님만해민으로 이동했다.



님만해민 -> 터미널


R1 녹색 노선. 위의 창푸악 게이트보다 몇 정거장 전에 탄 경우다.


원래는 녹색이어야 하지만, 보라색 노선이 다니고 있었다.



이 버스를 마지막으로 치앙마이를 떠났다.


터미널에서 타페게이트, 님만해민 가는 방법은 따로 글을 올렸다.


[태국/교통수단] - 치앙마이 터미널에서 타페게이트, 님만해민 RTC 버스로 이동방법, 타는곳, 시간, 요금


아래는 참고할만한 자료들이다. 실제 버스를 탈 경우 기사님 뒷자리에 시간표와 노선도가 준비되어 있으니 챙기도록 하자.


노선도


시간표 (R1, R3 노선만 참고)


http://chiangmai.yusai.asia/app/#/app/map 이 홈페이지는 실시간 노선이 제공되는데, 관리자가 신경을 안 쓰는지 지도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다. 앱도 있는데 운영을 포기한 듯 아무 정보도 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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