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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딸랏롯빠이 야시장 가는 방법 주의사항과 팁

태국/교통수단

by TEXTIMAGE 2018. 12.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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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랏롯빠이 야시장 어떻게 가실 생각이신가요?


첫 번째, 아속, 스쿰빗역에서 MRT를 탐

두 번째, 택시를 탐


택시를 탈 경우 야시장 이름을 말하거나 구글맵으로 주소를 보여주면 되지만, MRT로 갈 때는 잘못하면 개고생을 하기 쉽다. 근데 야시장 가는 길 교통이 헬이라 택시도 시간을 꽤 잡아먹을지도 모른다.


첫 번째 방법으로 갈 경우 BTS를 타고 Asok 아속 역에서 내려서 Sukhumvit 스쿰빗 MRT역으로 이동 후 Thailand Culture Centre MRT 역에서 내리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문제는 MRT 역의 바보 같은 발권 기계.


규모가 제법 있는 야시장이고, 내지인, 관광객 할거없이 모여들기 때문에 특정시간에 사람이 엄청나게 몰린다.


토큰 발권 기계는 오로지 동전만 먹는다. 그런데 이 멍청한 기계가 동전을 계속 내뱉는다.


여러 번 타다 보니 나는 요령 같지도 않은 요령이 생겨서 잘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계 앞에서 헤맨다.


여러 명 토큰을 발권하는 경우에는 5분 이상 기계에 붙어있기도 한다. 대부분 못해도 1인 1분 이상은 걸린다.


문제는 사람이 몰리면 한 줄에 수십 명의 사람이 몰리는데, 1분씩만 잡아도 20-30분은 기본이다. 근데 실제로는 더 걸린다.


기계 줄에 서 있으면 헤매는 사람들을 못마땅하게 쳐다보고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 기계 앞에서 똑같이 헤맨다.




그래서 방법은?


사람 있는 카운터에 줄을 서라.


BTS와 다르게 MRT는 카운터에서 토큰을 살 수 있다.


카운터 줄을 막상 보면 기계 줄보다 길어서 더 오래 걸릴 것 같다.


내 관찰에 의하면 기계 줄 앞에 10명 있고 카운터 줄 앞에 30명 있으면 개찰구를 나가는 타이밍은 거의 같지 않을까 한다.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카운터에서 줄을 서면 더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글을 쓰는 상황의 시점은 지난 8월의 이야기인데, 2년 전에도 그랬으니 앞으로도 기계는 계속 멍청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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