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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타고 방콕 다녀온 후기 1 - 한국에서 돈므앙 공항까지

태국/교통수단

by TEXTIMAGE 2017. 9.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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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한 번을 제외하고는 항상 국내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태국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여행 기간이 짧아서 아침 11시에 출발해 오후 3시쯤 도착하는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이전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여행 때 에어아시아를 탄 적이 있었고, 기내수하물 규정 때문에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지만, 싼 가격에 오전 시간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이용했다.


출발 일주일 전에 예약을 했는데, 돌아올 때 위탁수하물 추가해서 32만원을 결제했다. 에어아시아치고는 싼 가격이라 할 수 없지만, 일주일 전 예약에, 에어아시아 말고는 다른 선택권이 없었다.



방콕에 갈 때는 위탁수하물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7kg 내에 가방을 꾸려야 했다.


혹시나 해서 수하물 규정을 다시 찾아보는데, 뭔가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큰 가방 무게만 7kg을 넘지 않았으면 됐는데, 이번에는 보조가방 포함해서 7kg을 넘으면 안 된단다. 규정이 점점 더 팍팍해지고 있다. (덕분에 이전 글 업데이트)


노트북을 챙기고 클렌징폼, 샴푸, 바디워시, 치약, 로션, 선크림 등은 모두 현지에서 조달하기로 하고 챙겨가지 않았다. 옷도 부족하면 현지에서 한두 개 사 입을 생각으로 간소하게 챙겼더니 여유롭게 가방을 쌌다. 수하물 규정 때문에 짐싸는 요령만 늘어나고 있다.


카운터에서 티켓을 받을 때 가방 무게를 재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내 가방은 작기도 하고 별로 안 무거워 보였는지 별말 없이 티켓을 받았다.


보안검색을 받고 나오면 저가항공사는 탑승동으로 가야 한다. 셔틀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했다.


운이 좋게도 지연 없이 제시간에 비행기가 떴고, 시간이 이렇게 느리게 갈 수 있나를 느끼며 체감시간 10시간 실제 시간 5시간 만에 돈므앙 공항에 도착했다.


돈므앙 공항은 처음이었는데, 여러 비행기가 거의 동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사람이 몰렸다. 입국심사 통과하는 데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


수하물은 없기 때문에 바로 5번 게이트로 나와서 A4 버스를 타고 카오산의 숙소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돈므앙 공항까지의 여정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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