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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 타고 시카다 마켓(CICADA Market) 가기 | 후아힌 여행

태국/후아힌 | 여행기록,정보

by TEXTIMAGE 2019. 5. 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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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에는 유명한 야시장이 몇 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시카다 마켓이다. 금, 토, 일 주말에만 열리는 야시장인데, 구글 지도에서 본 사진들은 반드시 여기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시카다 마켓을 가기 위해 시계탑 근처의 후아힌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사실 오전부터 돌아다녀서 그런지 지쳐서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마침 일요일이라 오늘 안 가면 다시는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마음먹고 다녀왔다.



오전에 플런완과 씨스페이스를 가기 위해 썽태우를 여기서 탔는데, 이번에는 오전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녹색 썽태우를 타야 한다. 타는 곳은 야시장 중간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을 기준으로 목적지 방향으로 타면 된다. 세븐 일레븐을 앞에 두고 오른쪽은 플런완과 씨스페이스, 공항 방향이고 왼쪽은 마켓 빌리지, 블루포트, 시카다 마켓으로 가는 방향이다. 여기는 중간 기점지이고, 어디서 타도 방향만 맞춰서 기다리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후아힌 썽태우 타고 플런완, 씬스페이스 가는 방법 | 후아힌 여행



다섯 시 오십 분쯤 썽태우를 탔다. 5분 정도 기다리니 썽태우가 출발했다.



플런완 갈 때와는 다르게 시카다 마켓에서는 같이 내리는 사람이 많아서 지나치지 않고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었다. 요금은 10바트. 오전에는 기사가 20바트라고 우겨서 10바트 더 냈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제 요금 내고 썽태우를 이용했다.


입구 앞에 내려줘서 바로 들어갔다. 입구 잔디밭에 cicada market 조형물이 큼직하게 있어서 못 찾아 헤맬 일은 없을 것이다. 들어가면서 맑은 소리를 내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있었다. 초입부터 뭔가 다른 야시장과는 달랐다.



조금 더 들어가면 시원한 물줄기가 환영해준다. 아직 해가 덜 져서 그런데, 해가 지면 조명 때문에 정말 이쁘다. 어두워지고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본격적인 시카다 야시장의 모습은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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