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삭역 또는 촌농시역에서 가까운, 이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20분은 걸어가야 하는 젠세이션 레지던스 3박 후기다.
역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도 가격대비 시설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예약했다.
일단 위치가 어마어마하게 좋지 못하다. 한 달이나 머무르기 때문에 급한 일도 없고 이런저런 호텔 다녀보며 경험치 쌓는 거라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이나 가야 하는 숙소다.
바로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고 5분만 가면 관광객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식당골목(이라고 느껴지는 곳)이 있다. 저녁에는 노점도 근처에 몇 개 볼 수 있고, 식당골목에는 현지인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든다.
방 구조는 레지던스답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엄청 넓지는 않다.
침실은 거의 침대가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방에 짐을 풀 일이 없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았다. 침실 전면이 통유리인데 전경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이 방만 그런 건지, 다른 방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실이 참 애매하다. 지내는 동안 살짝 답답하다.
내가 이 방을 고른 이유 중 하나인 세탁기가 있는 주방이다. 위에 거실 사진 뒤쪽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세탁기는 잘 돌아갔고, 조그만 테이블은 맥주 마시면서 노트북 사용하는데 잘 썼다.
화장실 사진은 없는데, 작다.
1층 로비를 드나들 때 룸키가 필요하다. 나갈 때는 경비원이 열어주고 들어올 때는 룸키를 찍고 들어와야 한다.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지만, 거리가 단점인 젠세이션 레지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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