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동의 자부심!? 동춘당공원

 누군가가 "너희 동네에는 뭐 있냐?" "너희 동네 뭐 볼거 있냐?"는 질문을 하게 되면 답을 어떻게 하십니까? 저는 주저 없이 "동춘당이 있다!!" 라고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로는 송씨 집안 사람들이 살았다는 거지만, 이곳을 찾는 분들은 이런 것이 의미가 없죠 ~_~

 현실적인 이 장소의 의미는 『동네의 좀 커다랗고 잘 꾸며진 공원』.

 이곳은 유치원생들의 소풍장소로 유명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의 낮에는 유모차를 끌고나온 젊은 어머님들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들려서 쉬는 곳, 커플들이 사랑을 속삭이는(부럽다 *-_-*) 곳, 고등학생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밤에 혼자 지나갈 때 보이면 좀 무서워요-_-) 곳이 됩니다.

이번에 처음 본 삼계탕 집. 동춘당 고택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좀 예쁘게 걸어두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