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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안방 비치 빌리지 레스토랑 (An Bang Beach Village Restaurant)

베트남

by TEXTIMAGE 2019. 1. 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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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여행 중 점심이 가까운 시간에 안방비치를 다녀왔었다. 머물던 애이션트 빌리지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했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바다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음료수 하나 시키고 선베드에 누워서 식당을 검색했다. 한국인 후기가 많은 식당을 하나 찾을 수 있었고, 가리비가 맛있다길래 구글지도를 보며 찾아갔다.



좁은 골목에 있는 식당이고 밖에서는 어두컴컴하게 보여서 영업을 하는 건가 싶었다. 들어가니 실내는 엄청 밝았다. 12시 30분쯤 들어갔는데 한창 식사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많았다. 식당을 나올 때는 서양인들이 좀 있었다.


메뉴판을 보고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 이것저것 막 시켰다. 이 식당에 온 목적인 가리비구이, 볶음밥, 화이트로즈라는 이름이 있는 튀긴 Wonton, 모닝글로리, 오징어 볶음요리를 주문했다. 



이 가리비구이는 정보를 찾아보면 호불호가 갈리던데, 나와 내 친구는 강력한 '호' 였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소스 맛이었고 정말 맛있어서 한개한개 아껴서 먹었다. 하나 더 시켜 먹을까 했지만, 음식 나오는 시간이 꽤 걸려서 그러지는 않았다. 다음에 또 온다면 1인 1접시 주문해서 먹고 싶은 맛이었다.



가리비의 맛이 너무 강해서일까, 다른 음식들은 그냥 평범하게 느껴졌다. 그나마 화이트로즈가 조금 특이한 맛?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많지 않아서 이것저것 막 시켜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먹은 음식들의 계산서. 한 시간 정도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고 380,000동, 한화로 19,000원 정도 냈다. 음식 가짓수로 보면 싼 것 같은데 음식 양으로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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