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기내수하물 규정 - 실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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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교통수단 이용하기] - 변경된 에어아시아 기내 수하물 규정에 대한 정보

저가항공사 이용 중 커다란 애로사항 중 하나가 기내수하물 규정이다.

특히 에어아시아의 경우 엄격하고 요금을 물리기로 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규정은 정해져 있고, 규정을 잘 지키면서도 짐을 야무지게 가지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홈페이지에서 규정을 찾아보면(http://www.airasia.com/kr/ko/baggage-info/cabin-baggage.page) 아래와 같다.

각각의 승객은 기내용 캐리어 1개와 노트북 가방 1개 또는 핸드백 1개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의 크기는 56cm x 36cm x 23cm를 초과할 수 없으며 무게는 7kg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기내용 캐리어는 앞좌석 아래 또는 머리 위 선반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여야 합니다.

기내용 캐리어 1개와 노트북 가방 또는 핸드백을 가지고 탈 수 있다고 한다.

이 규정이 실제로 적용되면 어떻게 될까?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기내 수하물의 크기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진짜 크지 않는 이상 문제 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무게다. 기내용 캐리어 또는 큰 백팩은 7kg이 넘으면 안 되는데, 경험상 8kg가 넘지 않으면 통과시켜줬다. 간신히 7.9kg 만들어서 통과한 경우도 있었다.

보조가방은 무게를 재지 않는다. 나는 노트북과 태블릿, 외장하드 같은 전자기기를 많이 가져가는데, 이런 것들은 메인 가방에 넣지 않고 보조가방에 모두 넣어서 무게 검사를 통과한다. 위탁수하물 없이 에어아시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조가방을 준비하고 부피대비 무거운 물품들은 보조가방에 넣으면 좋다. 

액체류를 넣은 지퍼백과 보조배터리 등 무거운 것들은 보조가방에 넣고 두껍고 무거운 옷은 입는다.

그리고 보통 출국할 때보다 귀국할 때 가방 무게가 무거워지고 부피도 더 커지는 것을 고려해서 짐을 꾸려야 한다. 

반입금지 수하물에 대해서는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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