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처 썬다이얼 샤르도네 와인 후기 (FETZER SUNDIAL CHARDONNAY)
홈플러스에서 14,900원을 주고 산 미국 와인인 페처의 선다이얼 샤도네이를 마셔봤다. 마트 매대 구석에 몇 병이 있었는데, 비비노에서 정보를 확인해보니 2015 빈티지가 3.6점으로 나쁘지 않게 나와서 한 병을 사 왔었다. 페처는 미국의 와이너리지만 지금은 칠레 콘차이토로의 자회사로 있다고 한다. 콘차이토로의 유명한 와인은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알마비바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 와인이고, 멘도시노라는 지역에서 만들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도수는 무려 14.5도다. 마시는 동안에는 이렇게 독한 줄 몰랐다.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있던 와인을 열어서 바로 마셨다. 거슬리지 않고 튀지 않는 배향이 난다. 와인은 옅은 황금색인데, 색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산미는 많이 없지만 바디감은 약간 있었다. 굉..
술/와인
2020. 6. 4.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