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 뮬러 쉬라 스페인 와인 후기 (DE MULLER SYRAH)
이마트에서 드 뮬러 와인 두 병을 사면 할인해주는 행사가 있었다. 마트에는 샤도네이와 쉬라 두 종류가 있었는데 샤도네이는 따로 마실 것이 있어서 쉬라를 마시게 됐다. 드 뮬러는 스페인 와이너리의 와인이고, '타라고나(TARRAGONA)'라는 지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졌다. 마신 빈티지는 2019고, 와인의 알콜도수는 13도다. 글을 쓰는 현재 비비노에서 찾아보면 2019 빈티지 기준 132개 평가에 평점 3.8이다. 와인은 옅은 바닐라향이 있었고, 신맛이 꽤 두드러졌다. 바디감은 어중간했지만 타닌은 강력했다. 결론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좀 열어두고 시간이 지났을 때 마셨으면 달라졌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와인을 따고 바로 마셨을 때에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좋다좋다 하..
술/와인
2021. 2. 1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