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판 소스로 팟타이 만들기 (티아시아 팟타이)

음식 요리/동남아요리(태국|베트남)

by TEXTIMAGE 2020. 11. 3. 09:55

본문

손님에게 낼 음식으로 팟타이를 만들었다. 소스는 할인할 때 몇 병 사두었던 티아시아 팟타이 소스를 사용했다. 재료만 준비하면 조리법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볼 만한 음식이다.

쌀국수는 5mm를 사용했고, 요리 전에 미리 익히듯이 불려줘야 한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7분 정도 두면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익기 때문에 조리 시 오래 볶을 필요가 없다(물을 계속 끓이는 것이 아니나 뜨거운 물에 면을 담가두는 것이다).

7분이 지나면 찬물에 헹구고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뜨거운 물에 면이 들어가면 서로 들러붙는데, 불리는 중에 떼어내도 되고(대신 많이 뜨거움) 찬물에 헹구는 와중에 떼어줘도 좋다. 참고로 사용한 양은 80g 정도 된다.

소스는 티아시아 소스를 기본으로 하고 굴소스, 간장, 피쉬소스를 조금 넣어줄 것이다. 시판소스만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조금 강하게 느껴지는 단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다른 양념들을 사용했다. 굳이 티아시아 소스가 아니라도 된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자.

볶는 재료로는 새우, 숙주, 쪽파, 당근, 계란을 준비했다.

조리를 시작해보자. 먼저 계란 스크램블을 만들어서 따로 접시에 담아둔다.

새우도 구워서 따로 접시에 담아둔다.

팬을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고 기름을 3숟가락 정도 넉넉히 넣고 중불에서 면을 볶는다. 2분 정도 면에 기름을 먹인다는 생각으로 볶아준다.

소스를 넣는다. 병에 쓰인 조리법을 보면 면 80g에 소스 85g을 사용하라고 적혀있는데, 병용량이 350ml 이므로 1/4 정도 넣으면 된다. 나는 다른 소스들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적게 넣었다.

다른 재료들을 넣기 전에 당근과 쪽파 굵은 부분을 30초 정도 볶았다. 그리고 굴소스 1찻숟가락, 간장 1찻숟가락을 넣었다.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센불에서 짧게 1분 정도 볶아주고 간을 본다. 간이 부족하면 팟타이 소스나 피쉬소스를 넣고 살짝만 더 볶아준다.

완성된 팟타이를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커다란 파스타접시에 담아내면 꽤 그럴싸하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위에 취향에 맞게 설탕이나 고춧가루를 뿌려 먹으면 좋다. 완성된 요리 위에 하얀 설탕이 웬 말이냐 할 수 있겠지만, 적당히 뿌려 먹어보면 납득이 가는 맛이다. 집에 찾아온 손님도 만족했고, 나도 맛있게 한 끼를 해결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