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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7 블랙을 샀다~ 자세히 살펴보기

고프로&오즈모액션|포켓

by TEXTIMAGE 2019. 2. 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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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소니의 액션캠인 AS-200V를 가지고 있었다. 4k 촬영은 되지 않지만, 크기가 작고 손에 쥐기 편해 액션캠만 주머니에 넣어다니면서 잘 찍고 다녔었다. 방수커버에 넣어서 스노쿨링 할 때나 수영장에서 잘 찍고 다녔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는 별로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기변의 욕구가 샘솟았고, 가격이나 알아보자고 검색을 해보니 당장 사면 배터리 듀얼차저를 덤으로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쿠팡에서 주문하고 12시간 뒤 내 손에는 고프로 히어로7 블랙이 쥐어져 있었다.



기존 소니 액션캠을 잘 사용했지만, 불만이 몇 있었는데, 앞으로 길게 튀어나온 점과 기기 자체에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이 없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길기 때문에 손으로 움켜쥐는데 조금 불편했다. 반면 고프로는 사각형이라 손으로 쥐는데 더 편하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받아서 쥐어보니 뭔가 불안하다. 엇, 이게 아닌데? 기기 자체가 작아서 액정화면은 크지 않지만, 찍는 영상을 확인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이제 고프로 이곳저곳을 살펴보자. 액션캠 전면부에는 촬영 버튼이 있다. 전원이 꺼져있더라도 촬영 버튼을 누르면 바로 촬영을 시작한다. 기기가 켜지는 시간이 있어서 버튼을 누르고 4초 정도 후에 실제 촬영이 시작된다. 한쪽 옆면에는 전원/모드 버튼이 있다. 전원이 꺼져있을 때 누르면 켜지고, 켜진 상태에서 누르면 타임랩스/워프 - 동영상 - 사진 촬영 모드로 전환이 된다. 길게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뒷면에는 액정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남은 촬영시간, 배터리, 촬영 세팅 등의 값이 표시된다. 터치 조작은 스마트폰 같은 빠릿빠릿한 느낌은 없다. 기기 성능이 좋아서 나쁠 거는 없지만, 그러면 가뜩이나 빨리 소모되는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되므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기본 악세사리가 몇 개 있는데, 다른 악세사리를 마운트 할 수 있는 범퍼 케이스가 가장 중요하다.



케이스가 있으면 위처럼 다른 악세사리를 연결할 수 있다.



밑면에는 배터리와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1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옆면에는 외부 출력을 위한 HDMI 포트와 충전 및 컴퓨터 연결을 위한 USB-C 포트가 있다. 별도의 듀얼 배터리 차저같은 악세사리를 사지 않는다면 여기에 케이블을 꽂는 것이 유일한 충전방법이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망가트린 줄 알고 식겁했다. 충전의 용이성을 위해서 충전포트가 있는 곳은 덮개를 아예 제거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케이스를 끼워도 옆면이 뚫려있어 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만약 덮개가 제거되지 않았다면 충전이 필요할 때마다 케이스를 벗기는 번거로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별도의 하우징없이 무려 10m 방수가 된다고 한다. 무서워서 아직 시도하지는 못했다.


고프로를 사면 악세사리값이 많이 나간다고 말만 들었는데, 직접 가지고 보니 정말 그렇다. 기본 제품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물건을 받고 사용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악세사리 값으로 20만원 정도가 지출됐다. 앞으로 살 악세사리도 더 있는데... 구입한 악세사리는 앞으로 하나씩 글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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