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링크 야구 매진 티켓 예매 후기 + 현장 구매

2015년에는 청주구장에서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5경기가 열린다. 그래서 매경기 매진된다.

청주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 월화수 3연전 중 화요일 경기를 보기 위해 하루 전날인 월요일에 티켓링크 앱에 접속해봤다.

망했다.

모든 좌석에 매진이 뜬다.

일단 몇 번 리프래시를 해보니 익사이팅존에 한 자리가 났다.

두 자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예매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취소한 표를 노리면 경기를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그래서 나는 무한 새로고침을 하기 시작했다.

가끔 주말 기차표를 구할 때도 앱에서 자리가 날 때까지 새로고침을 하곤 했다.

두 시간 노력해서 외야 6자리가 한번에 나오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가 단체로 가려다가 포기를 했나보다.

재빠르게 들어가서 결제를 했다. 결제하기 전에 카드 등록은 미리 해두기를 바란다. 누군가가 자리를 채갈 수 있으니까.

결제 후 다시 새로고침 해보니 매진. 나 같은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현장표 이야기.

경기 2시간 전에 표를 찾으러 갔다. 창구의 절반은 예매자용이고 나머지는 현장표를 판매했다.

창구 앞에 A4 용지를 보니 자유입석 400장, 지정석은 취소분에 한하여 판매한다고 쓰여 있었다.

암표를 없애고 실관람용 표를 판매하기 위해 1인당 4장만 판매했다.